명동 키이스케이프 <스토커>
소나기가 오던 날, 정류장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낯선 이에게 우산을 씌
워주었다. 그리고 한 달 뒤. 힐이 부러져 넘어졌을 때, 이번엔 다시 마주친 그에게
도움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에 답례로 식사를 대접했는데.... 밥을 먹고 나온 뒤로 기억
이 나지 않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 곳,
나는 그때 그를 도와주지 말았어야 했다.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기대했던 블랙펄은 실망을 안겨주었으나
기대하지 않았던 스토커는 의외의 재미가 있었다.
스토커에게 잡혀 감금당해서
스토커가 날 어떻게 스토킹해왔는지를 찾아내가며
탈출해가는 스토리로 문제들과 진행의 개연성이 의외로 높았다.
관찰력이 필요한 편이고 문제들은 대부분 깔끔함.(단순한편)
후반부에는 약간 몰입감을 전제로 한 문제가 있는데 그런부분이 꽤나 맘에 들었음.
다만 이동후 공간의 몇가지 요소에서
아 여기 요런것만 신경썼음 훨씬 더 실감나는 인테리어였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느껴지지만
인테리어가 별로여서가 아니라
이건 어디까지나 A 맞은 애한테 요것만 더했음 A+이었을텐데 하는 종류의 아쉬움이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서 숙련자면 2인이면 충분하고
무난한듯 하지만 재밌는 테마였음.
명동 키에서 5개 테마를 해봤는데 이제까지의 순위는,
산장-사라진목격자>>>>>난쟁이의장난>스토커>>셜록-죽음의전화>블랙펄-망자의한
[83] 일산 웨스턴돔점 코마이스케이프 <푸른수염> (0) | 2017.08.18 |
---|---|
[82] 홍대 서울이스케이프룸 <CIA 본부에서의 탈출> (0) | 2017.08.18 |
[80] 명동 키이스케이프 <블랙펄:망자의한> (0) | 2017.08.18 |
[79] 홍대 시크릿코드 <독립군:피의투쟁> (0) | 2017.08.18 |
[78] 홍대 디코버 <여자방> (0) | 2017.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