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비트포비아 <석운동 교도소>
벌써 세 번째 도난 신고, 그리고 도난 하루 전 그 장소에서 우연히 만났던 그녀. 그녀는 나에게 희미한 웃음과 함께 인사를 건네고 사라졌다. 아무런 단서도 없지만 당신의 촉각과 감이 그녀가 범인이라는 걸 말하고 있었다.지금부터 한 시간, 당신은 조사 끝에 알아 낸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가 사건 전날 밤 일어난 일을 밝혀내고 그녀를 잡을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 .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주말의 경우 거의 한달치 예약이 늘 꽉 차있는 그 유명한 홍대 디코더.
드디어 가봄 ㅋㅋ
우선 하고나와서 상뿌와 한 첫 이야기는
'와 되게 감성적이다'라는 것.
사실 공간 이동도 없고 문제수가 많은것도 아니다.
100% 장치방이다보니 뭐 머리쓰는 재미가 있는 방도 아니다.
그런데 특유의 인테리어와 스토리전개, 장치 이용방식 모든게 다 되게 감성적인 느낌.
장치비율이 높은 테마들을 여럿 해봤지만
이제까지 방탈출 장치들이 그냥 커피였다면
홍대 디코더 여자방의 장치들은 TOP다!
단순히 탁하면 팍하고 나오고 띡하고 켜지고 쾅하고 튀어나오는 그런게아니라
전혀 다른 느낌의 신기하고 세련된 장치들이 많았다.
초반 가이드가 확실한건 아니기도 해서 우린 초반에 살짝 헤맸지만
장치방이다보니 행동력(우리에게 늘 부족한 그것..)만 있다면 어렵게 느껴질만한 부분은 없다.
문제 개연성도 높고 중간에 스토리전개를 연출하는 방식도 훌륭함.
사람 취향에 따라 명성보다는 아쉽다고 느낄수도 있을것 같은데
자기만의 매력이 정말 확실한 테마이고
다른 방탈출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분명하기 때문에 체험해볼만한 테마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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