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sab_nyc
이번주에 어쩌다보니 휴가를 내고 아침에 발레를 하러 갔다.
동일한 레벨3 클래스지만 선생님이 달라서 어떨랑가
아무리그래도 저녁반 선생님 클래스보단 덜 어렵겠지 하면서 갔는데..
왠걸 ㅋㅋㅋ
아 그치 이렇게 체계적인 학원에서 같은 레벨의 난이도를 관리 안할리가 없지.
큰 깨달음을 얻고 왔습니다..
저녁반과 다소 다른점은 늦게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거?
저녁반은 퇴근하고 오거나 밖에서 일과 끝나고 오시는 분들 많아서인지
대부분 미리와서 몸푸는 비율이 높은데
아침반은 아무래도 아침일찍이다보니 처음 바 시작할때 3명으로 시작해서
클래스 끝날무렵에는 열명 정도였던듯.
(물론 이날만 그랬을수도 있음. 성급한 일반화 자제ㅋ)
또 다른점은 저녁반보다 연령대가 다소 높다는거.
저녁반은 20대~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아침반은 연령대가 다소 높아보였고
그래서 그런지 발레를 오래하신것 같은 포스의 분들이 많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내 상태가 저녁과는 현저히 다르다는걸 깨달음.
일단 내가 일어난지 한시간밖에 안된 상태에서 발레를 한거라 그런지..
몸도 몸이지만 뭔가 집중이 잘 안되고 머리가 안돌아가는 느낌..
딱히 저녁반보다 순서가 더 어렵고 그런것도 아닌데도 엄청 헤맸다.
물론 퇴근하고 힘든날 발레하면 되게 피곤하고 지치고 그럴때도 있지만
그래도 보통은 발레를 하면서 스스로 활기가 느껴지는 그런게 있는데
오전에 하니 뭔가 부족함..이 느껴졌다.
개인적 일로 라이프패턴이 다소 바뀌어서
한두달 후부터는 오전반 수업을 주로 가게 될 것 같은데 걱정이네.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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