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에 빠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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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더히든 놀이터점 <더 호텔 : 다중인격장애>

  

심리상담 File no.01 다중인격장애/한 사람이 둘 이상의 정체성을 가진 정신질환
‘F.조지’, 나의 이름이다. 나는 하나이면서 여럿이고 다시 하나인 존재이다. 
(중략)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도 내 안의 그들 중 몇몇의 흔적이 느껴지지도, 그들이 나타나지도 않는다. 그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남아있는 조지들과 상의를 한 결과 어떻게 해서든 그들의 흔적, 묘연한 행방을 찾아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실패

 

 

 

더히든 홍대 놀이터점에서 난이도가 젤 높다는 더호텔 : 다중인격장애.

일단 컨셉도 좋고 스토리 연출도 굉장히 좋았다.
첨에 딱히 크게 예상을 안하고 가서인지
방에서 안경 벗자마자 아 이런식으로 연출했구나. 재밌겠다!하는 기대가 들 정도.
진행하면서도 스토리 개연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문제수가 정말 많았다 ㅋ
알바님 팁대로 직렬식 진행이라 굉장히 바쁘게 풀어제껴야 함.
장치보다는 자물쇠 위주고.

 

 

 

그러나 이곳에서도 느낀건 역시 더히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하는 아쉬움.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문제 자체의 퀄과 난이도를 높이는게 아니라
노가다스러운 부분을 집어넣는다든지(문제 개연성은 포기하고)
직렬식 진행이긴 한데 음..가이드는 없고 그러다보니
중간에 잘못해서 순서를 잘못 풀면 완전 꼬여버리는거다.
우린 특히 중간에 업체측 실수로 서랍하나가 열려있는바람에
여기서 헤매이면서 시간을 엄청 잡아먹음.

물론 더히든 업타운점의 방과후미술실이나 팬레터보다야 훨 낫지만
여전히 문제의 퀄은 굉장히 아쉽다.

또하나 아쉬운점은 인테리어.
당연히 더히든답게 깔끔은 한데..
몰입감이라는게 방탈출에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에서
사실 아주 작은 부분들(조명이나 바닥이라든지 문짝이라든지)을 조금만 더 신경쓰면
정말 몰입감을 줄수있는 테마인데 그걸 잘 살리지 못한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연출과 컨셉이 굉장히 좋아서
인테리어에서 조금만 더 몰입감 높이고 문제 퀄을 높이면
진짜 역대급 테마가 될수있었을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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