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홍대 코마이스케이프 <마법사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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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코마이스케이프 <마법사의 비밀>

  

사라진 사람들..마법진이 그려진 시체로 나타난다.
사악한 마법사를 잡는 우리는 빛의 사도 마법수호단 샤라트의 조사단이다.

기나긴 추적 끝에 흑마법사 데블의 거처를 찾아내 기습했지만... 그의 함정에 빠진 듯 하다. 출입구가 봉인되고 우리의 마력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어서 소환된 악마를 봉인시키고 탈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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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마법사의 비밀, 마법사의 방 뭐 이런 테마들이 사실 재밌을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전형적인 테마들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감.

일단 인테리어나 공간은 뭐 코마답게 깔끔하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소품하나, 지문하나조차도 A4 출력한 종이 쪼가리로 제시하지 않고
손때 타도 훼손되지 않게 깔끔하게 만들어놓는게 코마의 장점.

 

 

 

초반 20분은 힌트를 못쓴다는 정책때문인지 
첫문제에 대해 알바가 가이드를 제시해주는데 아마 그게 없으면 상당히 헤매게 될듯.
그 뒤에는 뭐 관찰력을 열심히 발휘하면 되고.
갠적으로는 좀 모호하다 싶은 문제도 있었고 그러다보니 시간을 좀 소진하긴 했다.

가이드나 문제가 명확하거나 난이도가 낮지는 않은데
중간중간 아주 간단한 문제들이 섞여있고 결정적으로 문제수가 적어서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느낌은 아니다.

나름의 스토리라인이 있고 개연성을 갖추려 한 문제들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개연성이 아주 높지는 않음.

타 방탈출 업체의 마법사 테마를 떠올려보면
마법사,마법 이런 테마가 뭔가 재미있을것 같으면서도
사실 반대로 생각하면 그 전형성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주제인것 같다.
그래서인지 코마의 다른 테마들에 비해서 뭔가 개성이 좀 덜하다는 점은 아쉬웠음.

갠적으로 홍대 코마이스케이프의 재미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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