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비트포비아 <관음>
히키코모리 같은 생활을 하던 나의 취미는 이웃집을 관찰하는 일이다. 그렇게 별 의미 없이 이웃들을 관찰하던 중 마음을 끄는 한 집을 발견했다. 오랜만의 외출인 어느 날 이웃 남자가 나에게 아는 척을 했다. 오늘 한 시간 후 그 남자를 만나 차를 마시기로 하였는데......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건 데이트가 확실하다. 그 남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성향은 어떻게 되는지...알고 싶다..그에게 잘 보이고 싶다...그 남자의 집에 들어가 봐야겠다.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전반적인 인테리어나 스토리 느낌은 명동 키이스케이프의 스토커와 유사하지만
공간구성면에서는 비트포비아의 관음이 훨씬 맘에 들었음.
작은 공간을 나름 잘 이용해서 몰입감들게 만든듯.
스토리는 참고로 디스터비아라는 영화를 모티브로 했다는데
영화 내용을 알면 스토리의 반전을 알게되므로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모른채로 방탈출을 즐기고 영화를 보기를 추천함.
문제가 크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관찰력을 필요로 하고 무난한 문제들이 많았음.
그렇지만 단순하게 자물쇠 걸고 넘어갈수있는것에도
특이한 장치요소를 집어넣은것도 맘에 들었고
스토리와 개연성을 잘살린 문제들도 좋았다.
다만 자물쇠가 뻑뻑해서
우린 두번이나 문제 풀어놓고 자물쇠 못열어서 헤맴 ㅋㅋ
공간이 좁은편이라 2인이면 좋고 3인이면 부대낄것 같다.
물론 기출문제라도 초심자들에겐 까다롭게 느껴질만한 부분도 있어서
초심자라면 3인이상을 추천.
비트포비아가 분당점 빼고 별로라고 들었는데
상당히 맘에 들었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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