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홍대 패닉이스케이프 <잠자는꿈속의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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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패닉이스케이프 <잠자는 꿈속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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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우선 스토리는 부모가 되어 악몽을 꾸는 딸의 꿈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임.
패닉이스케이프에서 평이 젤 좋은 편이라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감.

일단 패닉이스케이프를 다녀온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는 부분인데
공간은 넓은데 그에 비해 인테리어나 이런것들이 좀 휑한 느낌이라 아쉽다.
보통은 공간이 좁다보니 그것땜에 더 재밌는 여러가지를 구현 못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남아도는 공간을 주체못하는 느낌?ㅋ

인테리어나 이런거에서 고퀄이나 몰입감을 기대하면 안돼지만
거의 모든 문제가 장치이기 때문에 장치 좋아하는 분들은 가볼만 하다.

 

 

문제 역시 꿈속이라는 무적의 설정답게 개연성은 고민도 안한것 같다.
물론 반대로 꿈속이니까 어떤 스토리로 이어져도 까방권 획득인건가 ㅋ
어쨌든 패닉답게 상당히 직관적인 문제들이 많은데
그러면서도 가이드가 불분명한 요소들이 종종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관찰력이 좀 필요한 편이고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가이드가 불분명해서 문제가 좀 명료하지 못한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많기에
문제의 개연성이나 퀄을 중시 여기는 사람에게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장치가 많고 나름 신박한? 장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험차원에서 큰기대 안한다면 가볼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잠자는 꿈속의 소녀보다는
쿵푸패닉이 난이도는 낮지만 좀더 신박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고
테러범은 오히려 대놓고 명료해서 깔끔하단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