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에 빠진 부부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신촌 룸익스케이프 화이트점 <대저택 레테 : 잠겨버린 출구>

  

낯선 방에서 깨어난 당신.손에 들려있는 초대장
손잡이를 돌려보지만 문은…… 잠겨있었다.
[대저택에 숨겨진 또다른 이야기]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신촌 룸익스케이프는 블랙점과 화이트점이 있는데
블랙점이 방탈출 초창기에 생겼다고 함.
장치 위주의 방이고 괜찮다하여 갔던 블랙점의 노출된요원의 빅실망을 안겨주었으나
화이트점은 그 이후에 생겨서 괜찮다기에 가봄.

비폴로 이전에 꽤 호평이 많은 레테.

우선 들어갔는데 겁나 깜깜해서 거의 아무것도 안보였다.
특히 나는 야맹증이 있어서 어두우면 잘 못보는데
보통의 방탈출에서 초반에 어둡게 하는 그수준이 아니라 아예 암것도 안보임.
불을 키는것부터가 문제인가 해서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불빛에 의지해 한 5분이상을 더듬거리다가
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이거 뭔가 잘못된거같다고
힌트의 요정을 불렀더니(룸익스케이프는 벨을 누르면 알바가 직접 들어와서 힌트를 줌)
갑자기 불이 들어오고 힌트의 요정이 들어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함 ㅋㅋㅋㅋㅋㅋ
우릴 들여보내고 전원을 안키신듯...

 

 

 

 

 

암튼 조명과 장치들이 켜지니 정말 저택의 방같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일단 장치 99%의 방이고 꽤 신박한 장치들이 많았다. 
가이드가 꽤 있는 편이지만 다행히 노출된 요원만큼 지나치게 명확하지는 않고
문제 또한 관찰력과 행동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형이 섞여있어서 재밌었음.
특히 중후반에는 굉장히 신박한 장치도 있어서 감탄하면서 진행했다.
거기다 장치가 저렇게 착착 진행되는데 있어서 오류가 한번도 없고
굉장히 매끄럽게 진행되서 이 테마는 장치들 구현하는데 꽤나 돈+신경 쏟았겠다 싶었음.

스토리와 문제의 개연성은 아주 매끄럽지는 않으나
나름 노력한 흔적들이 보이고
레테라는 주제를 영화와 매칭시킨 부분도 신선하다면 신선하다.

장치위주의 방을 떠올리면 디코더의 여자방이 생각나는데
장치를 좋아한다면 이곳을 살짝 더 추천하고 싶다.
(물론 여자방은 아예 좀 다른 매력이 있기는 하다)

비폴로도 재밌다는데 곧 재방문하게 될 듯.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