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분당 비트포비아 <프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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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비트포비아 <프락치>

  

신입 경찰이었던 당신이 국장의 비밀 지령으로 인해 현성 그룹에 잠입을 시작한지 어언 12년. 당신은 회장의 왼팔이자 그룹의 No.3가 되기에 이른다.  (중략) 하지만, 국장은 당신의 복귀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꼭 현성 그룹의 불법 사업 내역과 비리 장부를 가지고 와라…”  국장의 지시를 받고 마지막으로 회장의 집무실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당신. 경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인지, 그룹 회장의 손을 잡을 것인지, 1시간 내에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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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사실 방탈출쪽에서 가장 많은 체인중 하나인 비트포비아지만
늘 평을 찾아보면 아쉽다고 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어쩌다보니 한번도 안가봤는데 분당 비포가 괜찮다는 평이 많길래
분당가는길에 들러봄.

프락치는 영화 신세계를 모티브로 한 테마.
(참고로 석운동 교도소 테마와 연결되서 프락치를 먼저하는게 좋다고함)
bgm도 심지어 영화 신세계의 음악이라고 함ㅋ

 

 

테마 설명 보면 알겠지만 서재테마이다보니 
뭐 공간구성이나 인테리어에서 오는 빅재미는 없다.
하지만 굉장히 깔끔하게 구현해두었다.

문제들도 아주 신박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고민하면서 풀만한 문제들이 많아서 재밌었다.
사실 중간에 우리가 놓쳐서 조금 헤매서 그런지
생각보다 난이도가 낮은곳은 아니었음.

그리고 마지막 엔딩이 나름 오픈엔딩이라 ㅋㅋ
뭐 엄청난 건 아니지만 예전 대전마스터키 쏘우에 비하면
그래 이정도는 되고 오픈엔딩이라고 말해야지 싶은 정도는 되었다.

다소 무난한 감은 있지만 아무래도 영화를 모티브로 했고 스토리가 명확하다보니
나름 몰입감있게 따라갈수있고
문제들도 아주 쉽거나 어렵지 않아서 적당히 고민하며 풀수있는 정도라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