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에 빠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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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라플라타 외곽에 위치한 어느 별장. 

미국의 고위 관리 소유인 이 저택은 종종 세계기구의 주요 인사들의 밀회 장소로 쓰이곤 했다. 

그 사실을 알고 우리 혁명단에서는 오래 전 단원 Elise를 파견, 그 저택의 하인 행세를 하며 스파이로 활동하게 했다.

 Elise의 정보에 따르면 오늘 비밀리에 다수의 종교지도자들과 정부 인사들, 자본가들이 밀회를 가진다고 한다. 

(중략) 

그들은 식사를 위해 단 한 시간의 휴식을 갖는다고 한다. 

우리는 그 시간 동안 Elise가 마련해 놓은 비밀 통로를 통해 회의 장소에 잠입, 정보를 빼내 와야 한다.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하게  

 

 

 

 

 

 

 

 

 


 


 



 

 

대부를 해보는 바람에 난이도가 거꾸로 되었으나..
어쨌든 밀회도 대부만큼은 아니지만 스토리와 문제가 짜임새 있고 재밌음.
대부보다는 관찰력이 좀더 요구되는 방인듯.

초반에는 좀 수월하게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장치가 잘 안돼서....전원을 눌렀는데 불이 안들어오기에 (나도 상뿌도 돌아가며 해봤는데도 안됌)
이걸 완전 소품으로 쓰는경우는 흔치않은데 걍 소품인가부다 하고 넘어갔는데 
문제를 풀다보니 답은 나왔는데도저히 그 답을 적용할 자물쇠 or 장치가 없는거다.
멘붕와가지고 ㅋㅋㅋㅋ 한참 방황하다 힌트요청했더니 바로 그 장치가 원래는 켜져야 하는거란다.
상뿌가 요리만지고 저리만지고 몇번 눌러보다보니 장치가 켜짐.

 

알바분께서 5분정도 차감해주시기는 했으나
사실 멘붕와서날린 시간땜에 흐름이 탁 끊겨버림.

 

 

 

 

 

 

 

 

 



 

 

사실 두이스케이프가 인테리어도 그렇고 방자체의 완성도도 높은데
갑자기 이런 기본적인 장치가 작동을 안하니 좀 읭??스러운 느낌이었음.

전반적으로 문제들은 관찰력과 고민을 좀 하면 충분히 재밌게 풀 수 있었음.
갠적으로 재밌었던 것은 우리가 실수로 마지막 문제의 힌트가 있는 장치를 못열고
상뿌가 특정지식이 있다보니 지문만 보고 답을 유추함.
그래서 에이 이러면 이 지식이없는 사람들은 문제를 어케풀어. 두이스케이프가 이렇게 개연성없는곳이 아닌데? 하다가보니
우리가 장치를 못 연것뿐 ㅋㅋㅋㅋ

암튼 장치 안돼고 실수로 금고 잠기고 하면서 시간내 탈출은 실패했지만
방에서 나오기 위한 마지막 순간이 넘나 센스있어서 빵터지며 즐겁게 나옴.

특히 우리가 그날 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시간 좀오버돼도
끝까지 풀수있게 기다려주셔서 좋았음.

뭔가 엄청 신박하다 이런건 없지만
스토리와 연결되는 깔끔하고 개연성있는 문제들이 두이스케이프의 장점이다.
(물론 대부는 스토리에 완벽하게 몰입되게 만드는 그자체가 신박한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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