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발레학원의 방학이다.
그래서 강제로 휴식기가 생김.
첨엔 모처럼 주중에 내내 상뿌랑 놀겠다고 좋아했는데
막상 점점 시간이 갈수록 몸이 찌뿌둥하다.
틈나는대로 집에서 스트레칭이랑 하는데도 뭔가 찌뿌둥함이 가시질 않음 ㅠ
그리고 경험상 이렇게 쉬다가 학원가면 클래스할때 너무 힘들길래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쿠폰제 학원을 하루라도 가볼까 고민중이다.
근데 상뿌랑 놀고싶기도 하고.
남편과 노는게 너무 재밌다는게 좋기는 한데 늘 나를 고민하게 만드는 딜레마다.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뭔가를 포기할 수 밖에 없음.
한번은 상뿌한테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별로 즐겁지 않은 부부는
오히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지 않을까.
서로 떨어져서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도 덜 불만족스럽고 말이야. 라고 했더니
삶에 대한 전반적인 행복도를 따져봤을때 말도 안된다고 논리왕이 되어 반박했다.
그냥 그런 생각을 해봤다 이거지.흥.
하루가 30시간쯤 되면 좋을텐데.
그럼 발레도 주4회씩 하고 학원갔다와서도 상뿌랑 놀고 ㅋㅋㅋㅋ
암튼 이 찌뿌둥함을 어찌하면 좋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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