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주3회로 늘리는데 금욜반이 토슈즈 반이라 어쩔수없이? 샀던 블락 토슈즈.
어릴때 토슈즈를 신었을때 초반에 겁나던 마음과 발톱 빠져서 아팠던 기억때문에
취미로 하면서는 토슈즈반 수업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그래 토슈즈 있으면 토슈즈반도 보강으로 신청할수 있으니 옵션이 넓어지겠지.하며 구입.
예전엔 카페지오랑 그리쉬코, 산샤꺼를 신어봤었는데
젤 편하기는 카페지오가 편했던거 같은데 가격이 비싸서 ㅋㅋ
다시 새로 알아보니 블락(bloch) 토슈즈가 부드러워서
발목힘 없는 초보자들에게 좋다고 하길래 압구정 그리쉬코로 신어보러 감.
간김에 블락슈즈와 그리쉬코 토슈즈를 신어봤는데
블락이 앞에 토부분에 살짝 스폰지같은게 들어있어서인지 훨씬 덜 아팠다.
그리쉬코 마야는 뭔가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 ㅠ
게다가 내 스스로 발목힘이 약하다고 진단내렸기에 블락 헤리티지로 결정.
사이즈는 4 반에 넓이는 XXX로 구입.
그리쉬코 매장에서 안내해주시는 분이 발볼이 넓은편 아니라고
더 작은거 해도 된댔는데 난 토씽빨로 버틸 생각이기 때문에 ㅋ
토씽 두께 생각해서 넉넉한 느낌으로 XXX 선택함.
그리고 그리쉬코에서 토슈즈 샀더니
맞은편 수선집에 가면 끈을 몇천원만 내면 박아주신다고 해서 편했음.
토씽은 젤 두꺼워서 초보자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유로타드 파란색 젤토씽.
실제로 신어보니 두꺼워서 발끝이 별로 안아픈건 좋은데
전체적으로 두껍다보니 신다보면 발볼전체적으로 쫄려서 아프다.
그래서 좀 슬림한 번헤드의 아우치파우치 토씽을 사봤는데
발끝이 아파................
아직 인생 토씽은 못찾았습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애용하던 번헤드의 젤리토.
저 왼쪽에 저렇기 길쭉하게 생겨서 발끝이 너무 아플땐
토 밑부분에 깔기도하고 ㅋㅋㅋ
그리고 나는 토슈즈 신으면 가끔 발가락들이 서로 발톱으로 찔러서 아파서
저렇게 중간에 젤리토 하나 끼워주면 하나도 안아프다.
결국 다시 레벨 3로 옮기면서 토슈즈는 안쓰고있지만.
블락 헤리티지는 몇달 신어보니 생각보다도 훨씬 부드러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편하고 좋은데 문제는 토가 금방 죽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음번에 (안한다며?ㅋㅋ) 사게되면 다른걸로 살 생각.
그리고 토슈즈가 편한 편이라느니 해도 결국엔 발이 너무 아파서 토슈즈시간은 고통이었..
무지외반증이 좀 있어서 그런가 몇번 신으니 익숙해져서 덜아프긴 하지만
말그대로 '덜' 아픈거지 전체적으로 통증은 그대로라 토슈즈 클래스 하면
언제끝나나 시계를 자꾸 쳐다보게 됨 ㅋ
어릴때 신었을땐 딱히 막 아프진 않았던것 같은데 아닌가..시간이 지나가서 망각을 한건가..
그런데 토슈즈 클래스 할때보면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평온한 표정이라
다들 발이 안아픈건가 나만아픈가 ㄷㄷ했는데
나중에 다른분이랑 얘기하다보니 남들이볼땐 나역시 전혀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고 ㅋㅋㅋㅋ
다 비슷한거죠.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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