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다시 발레할때 바란건 근력이 조금 붙었으면. 이었다.
근력도 살짝(아주살짝) 붙고있는것 같기는한데
발레하면서 그보다 좋은건 어깨 아픈게 좀 나아졌다는 거.
하루종일 삼실에 앉아서 컴터를 하니 어깨가 너무 뭉쳐서
맨날 목 뻐근해 어깨아파 마사지받으러 가고싶어를 입에 달고살았는데
발레하면서 확실히 어깨아픈건 줄었다.
아예 뻐근하지 않은건 아닌데 예전에 늘 10만큼 뻐근했다면
이제 좀 피곤하고 컨디션 안좋은날에 3만큼 뻐근함 ㅋㅋ
그리고 확실히 하고나면 좀 활기가 돈다고해야하나
(레벨3는 제외. 레벨3는 하고나면 마냥 힘들어 ㅋㅋㅋ)
저질체력이라 퇴근할때쯤에는 피곤해서 아 오늘 너무 피곤한데 학원가지말까 하다가
막상가서하다보면 역시 재밌엉!!!오길 잘했어!! 다음달부터 1회 더 늘릴까? 이런식 ㅋ
그리고 확실히 '힐링' 효과가 있는것같다.
몇달전 잠깐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때 도움이 된게 '상뿌와의 방탈출'과 '발레'였다.ㅋ
(뭔가 부조화스럽지만...)
별로 스트레스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 했었는데
발레수업을 듣다가 문득 깨달았다.
아 역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건 좋구나.
나 스트레스 받고 있었나봐. 하고.
그리고 그 시간동안 몰입해서 다른 잡생각 안나는것도 좋다.
찌뿌둥한 월요일, 오늘도 즐겁게 발레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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