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어두운 새벽, 높은 담벼락은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늘한 공기를 맞으며 고요함 속 신속하고 정확한 움직임,
반짝이는 것에 집중하는 눈과 손,
그 어떤 소리에도 예민하게 열어두는 귀, 그것이 나의 기술이다.
고요와 함께 사라지는 것이 언제나와 같은 목표.
더히든 홍대점에서 한 4개중에서 가장 재밌게 한 테마.
참고로 개인적인 추천도는 밤손님>>뉴타운여관>비운의화장실>>>방과후 미술실임.
일단 활동성 엄청 높은 편임 ㅋㅋ
여성분들은 치마나 구두는 안입고 가시길 추천하며
테마답게 일단 들어가면서 내가 도둑이 되었다고 감정이입하면 즐겁게 성공할 수있을듯.
공간활용을 굉장히 잘해서 인테리어를 만들었고
앞서 가본 다른 방들에 비해 신박한 장치들도 있었다.
스토리 개연성이 높은 편이니 스토리의 순서를 잘 생각하면서 따라가면 될듯.
특히 중간에 일반적인 방탈출 문제를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도둑이다 하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 해결가능한 요소가 있는데
와 진짜 아이디어 좋다고 감탄했다.
이런 요소들이 방탈출의 재미를 더해주는듯.
다만 좀 어두워서 손전등을 들어야 하는데 활동성도 높아서
2명보다는 3명이서 해야 더 서로 시야 보완도 해주면서 빠르게 진행가능할것같다.
다만 이날 좀 그랬던게
주말 첫타임으로 했는데 예약시간 15분전에갔는데 문잠겨있고
심지어 예약시간 딱 되니까 그제서야 사장님(아마도)이 급히 와서 문을 열어줌.
손님한테는 10분 일찍 오라고 공지해놓고 예약시간보다 늦게 오픈하는건 좀...
더히든 후기 찾아보면 비슷한 사례를 겪은 사람들 후기가 좀 있던데
예전 알바의 투덜거림(방 어질렀다고난장판이네뭐네 했던..이거 방탈출인데?!)과 더불어
서비스적인 부분에 아쉼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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