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케이프 홍대점 < 육식주의자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여자들이 실종됐다.
오래된 정육점 근처에서 여자들의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정육점 주인이 수사망에 오른다.
그러나 수사를 진행하던 요원들은 괴한의 습격으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홍대 엑스케이프에서 웰메이드라고 소문이 자자한 육식주의자.
공포테마인것 같지만 그냥 스릴러 정도?
인테리어 외에 공포요소는 크지 않다.
일단 문제수가 많기때문에 2명은 비추한다고 봐서
긴장 바짝 하고 들어갔고 59분 16초만에 나왔다 ㅋㅋ
문제는 많지만 생각보다 꼬이거나 어려운 문제는 많지 않다.
기출도 몇개 있고 중간에 살짝 꼬았다 싶은 문제가 두개정도 있지만
그게 억지스럽게 꼬은건 전혀 아니라서 관찰력과 센스를 발휘하면 충분히 풀만하다.
우리도 문제가 많아서 초반에 시간지체하면 안된다는 후기를 보고가서
힌트를 쓰긴 했지만 시간만 여유있었다면 충분히 유추가능했을 개연성있는 문제임.
보니까 문제가 많기도 하지만
어쩔수없이 동선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서
2인을 더 비추하는것 같기도 하다.
하다보면 아이구 소리와 한숨이 절로남ㅋ
스토리와 문제의 개연성도 높고
특히 마지막에 스토리의 정점과 맥을 함께하는 마지막 문제도 맘에 들었다.
숙련자라면 2인도 가능은 하지만 피곤하니까 3인,
초보자라면 조금 부대낄수는 있지만 4인 추천.
요즘 새로생기는 테마들이 고퀄이긴 하지만
난이도는 낮은것들이 많아서 조금 아쉬울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않고 재밌게 하고 나온 테마라 강추.
다만, 장치고장이 있었어서 좀 아쉽다.
요새 드는 생각인데 롯데월드 하루 자유이용권도 할인받으면 2만원이면 사는 시대에
방탈출은 1시간에 2만원이 넘게 받으면 솔직히 완벽한 셋팅은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
어딜가도 종종 발생하는 이런 장치고장을
방탈출 업계에서는 마치 으레 생기는 것인냥 아이쿠 이런. 하고 넘기는 분위기가 씁쓸하다.
젊은 사람들이 주 고객이라 세게 컴플레인 거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환불이나 이런걸 바라는건 아니고
고객이 돈을 지불햇으면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완벽히 제공하기 위해 장치고장 없도록 관리하거나
그렇게 하기 힘든 장치면 아예 넣지를 말아야 하는거고
혹은 점검이 자주 필요하면 업체가 손해보고 예약타임을 여유있게 잡아야 하는게 아닌가.
어쩌다보니 엑스케이프 후기에다 적었는데 그냥 요새 몇번 했던 생각임.
암튼 엑스케이프 육식주의자는 재밌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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