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어메이즈드 부평점 <프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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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드 부평점 < 프리즈너 >

  

억울한 누명을 쓴 당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당신. 예정되었던 사형 집행일이 다가오고 오랜기간 준비한 탈옥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데...사형집행까지 남은 시간은 단 60분. 당신은 삼엄한 이 감옥의 경비를 벗어나 시간내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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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서울에서
이 프리즈너 테마를 하기 위해 부평까지 가볼만할 정도로 훌륭한 테마였다.
특히 감옥테마 좋아한다면 여기가 아무래도 최고인것 같으니 꼭 체험해보길 권함.

룸510이나 시크릿에이전트도 꽤 좋은 테마들이지만
누군가에게 멀리 부평까지 굳이 그거 하러 가라고 하기에는 살짝 애매한데
프리즈너는 그렇게 추천해줄만한 테마다.
취향에 따라.
공포테마를 좋아한다면 프리즈너+룸510
활동성을 좋아한다면 프리즈너+시크릿에이전트
서이룸 시즌1을 안해봤다면 프리즈너+서이룸부평점 요런 구성으로 하면 좋을듯.

 

 

 

감옥테마도 사실 참 흔한테마고
그동안은 신촌 덫의 탈옥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해보니 탈옥테마의 압도적 1위는 어메이즈드의 프리즈너였다.

일단 인테리어와 공간구성 자체를 엄청 몰입감 느껴지게 만들어서 하는 내내 감탄함.
물론 덕분에 여기도 활동성 장난아니고 옷은 당연히 바로 세탁하는걸로 ㅋ
(참고로 내가 이날 어메이즈드 3개방과 서이룸 알카트라즈까지 하고 나왔더니
무릎과 정강이가 너무 아파서 절뚝거리며 집에감 ㅋㅋ)

문제나 그 풀이 진행과정도 진짜 감옥이라면 이렇겠지 싶을정도로
개연성 높게 만들어져있고(물론 한두문제는 별로였지만)
초반에 협동해서 플레이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갠적으로 이부분이 특히 재밌었다.
동일하게 연출한 다른 방탈출들은 말만 협동이지 이부분을 좀 재미없게 채워놓은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서로 '진짜로' 협동해야 하는 거였어서 좋았음.

정말 내가 탈옥하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몰입해서 진행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고 공간구성의 특성상
숙련자라면 2명 초보자라면 3명정도까지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