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울이스케이프룸 < 고대박물관의 비밀 >
고용했던 스파이마저 살인마에게 당해버리고, 스파이의 방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당신은 여전히 유럽의 도시와 도시를 방황하며 도주 중이다.(중략) 그러던 중, 당신이 유럽 여기저기 뿌려놓은 정보통에게서 쓸만한 정보가 들어 왔다. 현재 ‘살인마 X’로 추정되는 인물이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 ‘루브르박물관’에서 여러번 목격 되었다는 소식이다.(중략)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선지 얼마 되지 않아, 경보가 울리고 당신이 관람중이던 고대문명 전시관의 문이 닫혀버 린다. 아마 지명수배자인 당신의 얼굴을 알아본 박물관 경비가 경찰에 신고를 한 듯 하다. 살인마 X의 행방을 좇아 왔다가 오히려 박물관에 갇혀버린 당신! 과연 이번에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서이룸에서 호불호 극명히 갈리는 고대박물관의 비밀을 하고옴.
평이 분분해서 서이룸에 믿음을 가진 우리조차도 이제서야 가봄.
우선 인테리어는 나름 배경인 박물관을 잘 구현해 놓았으나
사실 서이룸 치고 퀄이 좀 낮다는 생각은 들긴 한다.
특히 후반부에 갈수록 약간 실망스러운데
그래도 박물관의 특징을 잘 살려놓긴 했다.
문제는 박물관이라는 배경을 잘 이용했고
몰입감 넘치는 장치도 있고 그렇긴 한데
문제중 일부가 이런거 되게 싫어하는 사람은 짜증내겠다 싶은 부분이 있음.
서이룸이 대부분 그렇듯
문제 난이도 자체가 높지는 않지만
영어를 잘하고 꼼꼼하고 인내심 있는 사람이 유리할듯 싶다.
사실 서이룸의 대부분의 방은 문제 퀄이 낮지만
그걸 충분히 압도하는 매력(컨셉과 몰입감, 그리고 '한방'의 아이디어)이 있는데
고대박물관의 비밀은 그 서이룸만의 매력이 좀 떨어지다보니
문제 퀄의 아쉬움을 극복하기에 좀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당연히 허접한 방탈출 테마들과 비교할 정도는아니고.
그냥 기대없이 가볼만은 한가 싶다가도
다른 곳보다 높은 가격을 생각하면 안가도 될것 같고..뭐 그런정도.ㅋ
[105] 홍대 노이스케이프 <빅토리안 헌트> (0) | 2018.01.04 |
---|---|
[104] 홍대 엑소더스 <올림픽 - 과거의 영광> (0) | 2018.01.04 |
[102] 상수 비트포비아 <호텔 부다페스트> (0) | 2018.01.04 |
[101] 신촌 마스터키 <13여고괴담> (0) | 2018.01.04 |
[100] 동대문 비트포비아 < 히든퀘스트1 : 사라진 그녀> (0) | 2018.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