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비트포비아 < 히든퀘스트1 : 사라진 그녀 >
“제 아내가 사라졌어요…”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던 은행원 P씨,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급하게 챙겨 나간 흔적만이 있을 뿐… (중략) P씨는 포비아 흥신소에 도움을 청하게 되고,첫번째 임무로, 갓 입사한 신입 탐정인 당신이 이 사건을 맡게 되었다.수소문 끝에 그녀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을 찾아왔다.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
* 참석자 / 성공여부 : 3인 / 실패
드디어 가본 비트포비아의 히든퀘스트1 : 사라진 그녀.
최근에 비트포비아에서 탐정학원인가 뭐 그런 행사도 하고 히든퀘스트2도 내놨고
호텔드코드에서 리플레이라는 새로운 야외테마도 내놓고 하다보니 익숙하지만
처음에 진짜 야외+집에서 이루어지는 테마라는 얘길 듣고 완전 깜놀이었음.
하지만 난이도가 좀 있다길래 후랭이와 날짜를 맞춰서 이제야 도전.
결과적으로 마지막 문제 풀다가 실패 ㅋㅋ
이 집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도 모르겠고
다른 포스팅후기에서 생각보다 작다는 얘길 들어서
중간에 문제 하나가 막힐때 15분정도 버티다 힌트썼는데 걍 쓸껄..싶지만
어쨌든 모든 문제를 다 보고 왔기에 후회는 없다ㅋ
우선 처음에 어느 출구인지도 안알려주고 시작하기에
본인이 눈치껏 정보 모아서 잘 서있으면 됨.
우린 셋다 목표지향적인 인간들인지라 시작 문자 오기도 전에
아마 이 근방일것이다 라며 탐색하다가 시작 미션이 문자로 왔는데
공교롭게도 시작미션에서 찾으라는 곳 바로 앞에 서있었다 ㅋㅋㅋ
덕분에 집을 찾는데는 3분정도밖에 안걸린듯.
갔더니 컨셉에 충실한 조력자님이 가방을 맡아주고 본격적으로 시작.
우선 처음부터 단서가 정말 많고
가이드가 명확하지 않다보니 자칫 멘붕이 올 수 있으나
그나마 조합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하다보면 충분히 진행가능한 정도긴 하다.
물론 그러다보니 처음에 찾은 단서를 쓰는 시점이 중구난방이니
어떤 단서들이 있었는지를 잘 기억하는게 중요할듯.
물론 후반부로 가면 조력자님이 필요없는 단서들을 약간 정리해주심.
직관적인 문제들이 많은 편이라 개연성도 꽤 있는 편이고
말그대로 진짜 집에 들어가서 하는거다 보니 몰입감도 높다.
75분동안 정말 정신없이 집중해서 풀었고
아무리 숙련자라도 2명이 하기에는 좀 빡셀듯.
숙련자라면 3명, 그렇지 않다면 4명 정도는 가야 무난할것 같다.
문제가 생각보다 많으니 중간에 막힌다면 힌트를 쓰는데 주저하지 않기를 추천.
정말 간만에 알차게 몰입해서 즐겼던 테마.
히든퀘스트 2는 더 재밌다는 평이 많던데 엄청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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