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비트포비아 < 트레이드 >
“탈출하지 못하면, 나는 그들에게 넘겨진다.”해외 출장중,지친 하루를 달래러 잠시 들린 bar에서 한 여자가 내게 다가온다.“피곤해 보이네, 같이 한잔 할래?”그녀가 건넨 칵테일을 마시자 바로 의식이 희미해진다.눈을 떠 보니, 외딴 지하실. 온몸은 쇠사슬에 묶여 움직일 수 없다.그 때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물건은 확보되었다. 한 시간 후에 넘기도록 하지”
1시간 안에 나가야만 내가 살 수 있다.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굉장히 클래식한 방탈출 느낌이 나는 테마.
문제 퀄이나 연출 모두 정말 클래식하다.
문제의 개연성은 나름 살리려 한것같긴 하지만
하고 나와서는 막상 개연성이 떨어진다라는 인상이 남는것은
아마도 중후반에 나오는 하나의 문제 때문에 더 그런듯.
초반 문제들은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금방금방 풀었는데
문제 하나가 어려운건 아닌데 시간이 좀 걸렸음.
나역시 상뿌에게 '이거 이렇게 푸는거 아냐? 한번 해보자' 하고는
둘이 테이블에 앉아서 풀면서도 에이 근데 설마 이런 문제면 너무 00문제잖아. 했으나
안타깝게도 00문제가 맞았다 ㅋ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건 아닌데
요런 한두문제때문에 이런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 사람은
난이도가 높다고 느껴질수있겠다.
걍 스릴러물인줄 알고 간 우리는
후반부에 갑자기 공포물임을 깨닫고 다소 놀람 ㅋ
이게 딱히 공포도가 높은건 아닌데
이상하게 상뿌는 좀 무섭다고 했고 쫄보인 나는 괜찮았다.
참고로 상뿌는 더도어즈의 향수, 솔버의 루시드드림, 블랙룸의 생체실험실을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한 사람인데..
뭔가 소품의 한 부분이 너무 사실적이라 징그러웠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하지만 객관적으로 절대 공포도가 높은건 아니다.
그냥 클래식한 느낌이라 뭐 시간나면 해볼만도 하고
그치만 딱히 굳이 찾아가 해볼정도는 아닌것 같기도 함.
참고로 비트포비아 홍대의 알바들이 엄청 친절하다더니 정말 친절했다.
줄거리 설명 이렇게 스토리라인 살려서 디테일하게 해주시는 알바 처음봄 ㅋㅋ
[100] 동대문 비트포비아 < 히든퀘스트1 : 사라진 그녀> (0) | 2018.01.04 |
---|---|
[99] 신논현 비프포비아 <낯선 가족> (0) | 2018.01.04 |
[97] 신논현 비트포비아 <나비효과2> (0) | 2018.01.04 |
[96] 대학로 시크릿챔버 <시크릿챔버> (0) | 2018.01.04 |
[95] 대학로 시크릿챔버 <비기너스럭> (0) | 2018.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