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장비들을 착용해본결과
나는 스커트가 젤 잘어울린다.
나의 최약점인 골반과 허벅지를 잘 가려줌 ㅋㅋ
그래서 스커트 덕후인지라
스커트 라인에 상당히 민감해서 스커트를 고를때 기준이 명확한데
1. 차분하게 촤르르 떨어질것 (이거 은근 어려움. 소재의 무게 이런거에 따라 차이도나고)
2. 충분히 둘러질것 (내가 골반이 넓기도 하지만 난 전공자가 아니니까..너무 비치면 부끄럽자나요..)
3. 길이가 애매하지 않을것 (갠적으로는 짧은게 다리가 길어보여서 선호. 분위기있게 길거면 확 길어야지 애매하면 다리만 짧아보임)
그중 제일 좋아하는게 레브당스 라피네스커트!
스커트가 정말 브랜드마다 모델마다 라인이 천차만별이다.
쉬폰의 소재나 드레이핑된 패턴에 따라 어떤건 골반이 어벙벙하게 떠서
더 부해보이거나 너무너무 안예쁘고
어떤건 너무 전공자 위주로 사이즈가 나와가지고 ㅋㅋ
내가 두르면 둘러지다 말아가지고 겹쳐지는부분이 너무 좁아서 이상한데
레브당스 라피네는 진짜 너무 예쁘게 촤르르 떨어짐!
위에 사진처럼 차분하게 착 붙으면서 떨어지는데
진짜 내가 소장한 스커트중에 핏이 제일 이쁨.
색도 너무 튀거나 형광색 빛 나지 않는 부드러운 화이트라
여기저기 매치하기도 딱 좋고.
그리고 두번째는 에이브릴 플로럴 스커트!
이게 색감이 잘 안나왔는데 실제는 더 여리여리한 분홍빛이 돈다.
그러면서 너무 진하지 않아서
여러 색상의 레오타드에 매치하기 좋음.
특히 앞은 허벅지 위로올라오는 일반적인 길이인데
뒤는 무릎좀 위까지 내려오는 스탈.
뒤에서 보면 이쁘다는데 나는 앞에 거울로밖에 못보기 때문에 알수없다 ㅋㅋ
근데 난 라피네 스커트에 비해 핏은 확실히 덜 이쁘다.
뭐 소재가 다르고 디자인이 다르니 어쩔수없지만
라피네처럼 착 붙지않고 살짝 뜨는 느낌?
그리고 끈이 좀 두껍고 소재가 까끌해서
(라피네는 스트레칭밴드라 그런지 밴드도 몸에 착붙는다)
허리에 두르면 끈이 자꾸 따로 논다그래야 하나 움직여서 좀 불편하다.
그래도 기분전환용으로 입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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