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에 빠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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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코마이스케이프 <코마>

 

미국 남부 명문 가문 출신, 뉴욕 대학 의예과 수석 입학, 메디컬 타임즈 최연소 논문 심사 위원 위촉. 모든걸 가진 미국 최고 명성의 신경외과 Nash 박사. 그리고, 그의 모든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 스런 아내 Amily. 그 누구도 그들의 행복을 깰 수 없을 것만 같았다.하지만, 타고난 축복은 신의 질투를 사는 법! "Amily! 제발 눈을 뜨고  나를 봐줘!: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우선 이날 이상한 경험을 했음.
이제 드디어 들어가려고 방문앞에 서있고
주인분이신것 같은데(아닐수도?) 암튼 안내해주시는 분이
에어컨 틀고 최종 점검하러 들어가시더니 문이 잠기셔서
우리에게 방안에 들어가서 자물쇠를 비번 뭘로 열고 뭐뭐를 해달라고 요청하심.
(한마디로 다른알바분도 없어서 우리가 방 안쪽에서 문제를 풀어서 열어드려야 하는 상황)

 

아니 이게 무슨상황인거지.
저분을 나오게는 해드려야 하는데
우리 방탈출 하러왔는데 저분 열어드리느라 방안을 다 미리 보고
답 듣고 나면 이게 무슨의미인거지. 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일단 열어드려야 하니까 방에 들어가서 자물쇠 찾는중에
다행히 어케 해보니 열렸다며 나오심.

 

 

 

 

난 방탈출의 묘미는
이 테마를 어케 구현해놨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그걸 확인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솔직히 이러고나니까 김 다 빠져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됐음.
심지어 우린 답 한개도 이미 알고있음 ㅋㅋㅋ

업체 분이 너무 미안해하기도 하시고
상뿌도 다행히(?) 첫방만 본거니까 해보자고 해서 걍 하긴 했는데
정말 이상한 해프닝이었....

암튼 일단 그 해프닝으로 인해 약간 김이 빠진 상태로 체험한 후기임.

코마이스케이프의 다른 테마들과 유사하게 인테리어나 구성이 굉장히 깔끔함.
엄청나게 몰입감 높고 이런건 아니지만 컨셉에 맞게 군더더기 없는 느낌.

나름의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고
완벽하진 않지만 문제와의 개연성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다만 단순한 문제가 여러개 있는데 그게 또 유사한 유형이다보니
문제의 퀄 측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나름 신박한 문제들도 있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으니
초보자들에게는 꽤 괜찮은 테마일듯.

홍대 코마에서 마법사의 비밀만 아직 안해봤는데
아직까지 갠적으로는
좀비바이러스 > 고스트프로토콜 >코마 순으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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