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2호점 서울이스케이프룸
<아마존의 잃어버린 도시>
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비록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방 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쫓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중략) 타임포털을 지나 당신이 도착한 곳은 울창한 열대우림 속. (중략) 이곳은 아마존 열대우림이다. (중략) 약 한 시간 후면 타임포털이 자동으로 닫히고 그때는 돌아갈 방법이 없다. (중략) 1988 자취방에서 읽은 일기에 의하면 이곳에서 아버지는 고대 잉카인들이 만들어놓은 황금의 도시를 찾았다던데, 아버지는 그곳에 있는게 아닐까? 과연 나도 고대 잉카제국의 도시를 찾을 수 있을까?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3인 / 성공
방탈출 스케일 끝판왕이라는 서이룸의 아마존에 드디어 다녀옴.
우린 맨날 둘이 다니는데 여기는 2명이서 가면 힘들다고 해서
못가고 있다가 우릴 방탈출로 인도해준 후랭이랑 다녀옴.
다녀와보니 숙련자 2명이서 하면...못할건 아닌데 힘들긴 할것 같다 ㅋ
우린 3명이서 60분정도에 나왔는데 2명이서 오면 75분에 간당간당하겠다 싶은 정도?
소문답게 공간이 굉장히 넓고 정말 아마존에 온 느낌이다.
하고나오면 아마존 밀림을 헤매다 나온 느낌 ㅋ
특히 서이룸답게 깨알같이 리얼하게 구현해놓은 부분들이 있어서
활동성이 굉장히 높다.
따라서 치마 구두는 당연히 안돼고 반바지도 안입는게 좋음.
(같이간 후랭이 반바지입고갔다가 무릎까짐..)
후기들 보니 아마존의 잃어버린 도시가 스케일이나 몰입감이 엄청난데도
문제때문에 호불호가 확 갈린다는데 그 이유를 알겠긴 함.
몇가지 특정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는데
솔직히 스토리와의 개연성으로 보면 완벽히 들어맞는다.
아마존에서 잉카왕국을 찾아헤매는 테마와 딱 맞는 문제들이다보니
상뿌는 특히 이부분을 엄청나게 맘에 들어했음.
근데 이런 유형의 문제를 싫어하고 평소에 수학문제 혹은 패턴문제같은걸 선호한다면
확실히 굉장히 싫을수도 있겠다 싶긴 함.
우린 다행히 후랭이가 이런 유형의 문제에 엄청난 능력자였다!
그래서 쉽게쉽게 지나갔는데
솔직히 나랑 상뿌 둘이갔으면 굉장히 오래 헤맸을듯 ㅋ
그리고 전반적으로 꼼꼼함? 눈썰미?가 요구되서
나같은 애들끼리 갔어도 좀 시간이 걸렸을듯ㅋ
스케일, 인테리어야 말할것도 없이 굉장히 좋고
테마에 걸맞는 문제들도 우리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았음.
문제의 난이도 자체는 크게 높지 않다.
다만 좀 부지런함과 인내심이 요구될뿐ㅋ
보통 방탈출 1개하고나면 막 더 하고싶고 그런데
가끔 정말 퀄좋은 방탈출을 하고나면 만족감이 커서
더 하고싶은 마음이 오히려 안들때가 있는데 ㅋㅋ이날이 그랬다.
이 테마를 즐기기에 가장 적정한 인원은 3명정도인것 같고
(이게 넓긴한데 이동이 많은거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으면 부대낄것 같음.)
아무래도 다른곳과 차원이 다른 스케일이 있는곳이니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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