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에 빠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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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키이스케이프 <산장-사라진 목격자>

 

친구와 함께 오르던 산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폭설로 길을 잃었다 .

엎친 데 덮친격으로 큰부상까지 입은 친구. 
죽을고비를 넘기며 가까스로 발견하게 된 이 곳, 
산장에서 어떻게든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뭔가 이상하다.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드디어 말로만 듣던 명동 키이스케이프의 사라진 목격자 테마를 하고 옴.
이날 Big3 이용권 사용해서 테마 3개를 연달아 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산장-사라진목격자/난장이의장난/셜록-죽음의전화)

그리고 건물은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데 방들도 다 넓은편이라 놀람ㅋ
대기공간도 넓고 데스크도 마치 영화관 티켓박스처럼 해놓아서
느낌자체가 아 뭔가 여기는 자본이 투자되었구나 하는 느낌 ㅋㅋ

암튼,
키이스케이프의 산장-사라진 목격자는 몰입도면에서 역대 최고였음.
(아 물론 서이룸의 아마존을 이번주에 갈 예정이라 일단 아직까진 ㅋ)
이게 뭐 큰 한방이 있거나 그런게 아닌데
하는 내내 진짜 내가 산속의 산장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하고나와서 어떻게 이렇게 몰입감을 줄 수있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고민할정도로 놀라운 몰입감이었음 ㅋ)
일단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공간구성이 잘 구현되어있는건 기본이고
공간에 따른 조명의 밝기 정도 같은 세세한 부분,
그리고 무엇보다 사운드를 정말 잘 이용해서 인 것 같다.
진짜 방탈출에서 청각이라는 감각을 이렇게 잘 이용한 테마는 처음 봄.

스토리도 방탈출에서 처음 경험해본 새드엔딩(?) 이었고 ㅋㅋ
문제와 스토리의 개연성도 상당히 좋았다.
물론 이 문제는 좀 좋은문제는 아니다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특히 중반이후부터는 내가 이 행위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굉장히 높고
단순 자물쇠뿐 아니라 행동을 요하는 문제들도 있어서 다채로운 느낌이다.

우리는 처음 들어갔을때 작동되었어야 하는 장치 하나가 작동을 안해서

 

 

처음에 시간을 버려서 아쉬웠음.
(도저히 안되겠어서 힌트썼더니 장치가 작동을안한거라고...)

그리고 '스릴러'라는 컨셉을 굉장히 잘 살린 테마긴 한데
공포도가 엄청 높지는 않다.
아무래도 인테리어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으스스한 느낌이 지속되는 정도?
쫄보라면 중간에 살짝 놀랄만한 포인트가 있기는 한데 한번뿐이고
벌레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소름끼칠 순간도 있긴 하니 참고하시길.

숙련자라면 2명이서도 충분할듯 하고 
근데 쫄보끼리 가면 하기 싫을 부분도 있으니
탱커까진아니어도 보통사람 한명정도는 같이 가는게 좋을듯 ㅋ
경험이 많지 않다면 3~4명 정도가 좋을듯.

몰입도 높고 퀄도 좋으면서
그렇다고 싸이코메트리나 대부 정도의 난이도는 아닌 느낌이라
좀더 많은사람에게 완전 강추할만한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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