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더큐이스케이프 <감옥의방>
쇼생크 감옥에서 탈출하라!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실패
영화 쇼생크탈출을 모티브로 했다기에
기대가 아주 컸음.(특히 상뿌가)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공간이 꽤 크다.
그래서 요리조리 공간을 구성해놓아서 그런 재미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문제들중 와 이거 정말 신박하다 감탄하면서 풀게 만든 것들도 있고.
근데 문제 난이도의 밸런스가 너무 안맞고
특히 어떤 문제는 이걸 문제라고 표현해야 맞나 고민이 될정도로 황당하게 단순한데
심지어 개연성도 없어서...
뭔가 막혀서 힌트를 썼을때 풀이를 듣고 '아하!!'하는 문제들이 있는반면
여기서는 대부분 '아.............ㅆ' 하는 문제들이 종종 있었음.
문제를 왜 이렇게 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그렇다고하니 그런가부다 해야 하는 느낌.
많지는 않은데 중간에 그런문제 한두개 나오니까 흥미가 급격히 저하..
그리고 더큐이스케이프의 특징이던데 중간중간 영상을 보게되어있다.
근데 ㅋㅋㅋㅋㅋ
하나도 안봐도됌-_-
스토리상 안봐도 전개 가능하고 오히려 이 영상땜에 시간만 지체됨.
근데 또 안보기가 찝찝하니까 보다보면 쓸때없이 길고 많아가지고 시간낭비하고 ㅋㅋ
근데 안봐도됌.
영상을 왜 이렇게 활용했을까 제작자의 의도를 알수가 없음.
이방의 컨셉을 드라마적인 도구로 전달하고 싶었다면 1개정도면 충분하고
문제와 연결시키고 싶었다기에는 문제와 연관성이 거의없다.(안봐도 문제풀수있을정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시간 지체시켜서 탈출률 낮추려고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실제로 이 방 탈출률이 낮은것을 굉장한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것 같았음)
참고로 방탈출에서 영상 활용의 좋은예는 이스케이퍼스의 싸이코메트리를 가면 경험가능함.
암튼 문제들이 개연성이 떨어지다보니 중간에 한 지점에서 문제가 엄청 널려져있는데
여기서 알바가 실수로 자물쇠 하나를 열어두는 바람에 순서가 꼬이면서
과정에서 흥미가 점점 떨어져서 재미가 없었음.
그냥 뭐 문제가 앞에 있으니까 푸는 느낌?ㅋㅋㅋ
그러다보니 재미가 없으니 몰입도 안돼고...
나름 인테리어나 공간구성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는건 사실이고
영화를 충실히 구현하려 한점도 좋았지만
문제와의 밸런스가 너무 안맞아서 아쉬웠음.
하지만 문제수는 많으니까 나는 개연성을크게 개의치 않는다!하시면 괜찮을수도..
이왕 감옥테마를 해보고 싶다면 신촌 덫의 '탈옥'으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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