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시크릿챔버 < 비기너스럭 >
지루한 일상 속에서 짜릿한 스릴을 찾아 종종 불법 도박을 하던 당신. 오늘도 언제나 가던 숨겨진 지하도박장을 방문했고 큰 판을 벌이던 도중,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이 도박판에서 무언가 나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비밀을 파헤치고 탈출하자!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성공
시크릿챔버는 들어가는 입구가 상당히 참신하다.
정말 '방탈출' 업체라는 개성을 드러내는 센스터지는 입구라
처음 들어가면서 왠지 호감 상승 ㅋ
매장 자체의 인테리어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되거나 한 느낌보다는
작은 소품들을 많이 활용해서 그런지 업체만의 개성이 느껴짐.
비기너스럭은 도박장 테마답게 꾸며져있고 아기자기한 관련 소품이 많아서
구경할것도 많고 헤맬만한 요소도 좀 있다.
말그대로 도박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뒤져보는 컨셉이므로
딱히 크게 문제간의 개연성이나 스토리 연결이 잘되어있는 방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 다소 산만한 느낌도 있고 이 문제가 있으니까 푸는거지
개연성이나 당위성따윈 없음 ㅋ
하지만 귀여운 장치들이 많아서 그런걸 해보는 재미도 있고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나름의 재미는 있는 방이다.
문제자체가 난이도가 엄~~청 높거나 이런건 별로 없는데
굉장히 세밀한 관찰력이 필요한 순간들이 좀 있고...
근데 이후에한 시크릿 챔버에도 그렇고
동일한 문제도 아니고 뭔가를 이용하게 만든는 유형이 나오는데 솔직히 갠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별로다.
이럴바엔 걍 문제한개를 더 내고말지
왜 이걸 이용해서 힌트를 얻도록 해놓았는지 개연성없는건 둘째치고
사람 황당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문제의 퀄에 대한 기대는 접어두고,
프렌차이즈 업체의 지나친 깔끔함에 질려서
개성있는 업체를 체험하고 싶다면 추천할만하다.
물론 요새 평일에 거의 만원이면 이용할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가격 메리트도 있음.
공간 넓이상 숙련자라면 2인을 추천하지만
가이드가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초심자라면 3인이상 가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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