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

[50] 신촌 메종드시크릿 <너티고스트>

HappyApril 2017. 6. 29. 15:49

  

신촌 메종드시크릿 <Naughty Ghost>

 

당신은 유령을 믿나요? 당연히 믿지 않는다구요? 유령을 믿지 않는 사람들만 납치해서 가두어 버리는 이곳은 런던의 오래된 저택 너티고스트 하우스! 이번엔 당신차례! 오늘밤 당신이 잠든 사이. 너티고스트들이 당신을 납치했다! 또다시 사람들을 납치하러 하우스를 떠난 그들. 12시가 되면 가두어 놓은 사람들을 한명씩 유령으로 만드는데... 지금 시간은 11시!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한시간! 한시간 안에 이곳을 탈출하지 못하면 당신 또한 그들처럼 유령이 되어 이곳에 영원히 갇힐 것이니 반드시 탈출하길! 

 

 

 

 

 


 

 

 

1. 개연성 : ★★★

2. 문제퀄 : ★★★

3. 추천도 : ★★★★

 * 참석자 / 성공여부 : 2인 / 실패

 

 

원래 마스터키 두개만 하고 집에 가려그랬는데
가는길에 메종드시크릿이 보여서 ㅋㅋㅋㅋ
바로 할 수 있는 너티고스트 해보고 옴.

컨셉답게 으스스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왠지 깜놀하는게 있을것 같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들어갔고
중간에 살짝 그런 요소가 있음.
근데 왠지 그럴것 같은 순간이 있어서 미리 예측하고
나는 구석에 귀막고 서있고 상뿌에게 장치 하라고 시켜서 무난하게 지나감 ㅋㅋ
난 쫄보니까.
그외에는 그렇게 크게 무섭거나 깜놀하는 부분은 없었다.
왠만한 쫄보도 할만함.

우리는 중간에 장치 오류도 있었고 해서ㅠ
(한참을 해도 안돼서 인터폰했더니 나중에 결국 알바분들이 들어와서 손봐주심)
어쨌든 10분정도 초과해서 나왔는데
(역시 지난번처럼 그냥 문제 다풀고나오게 해주심)

 

 

일단 문제가 되게 많음.
특히 코리안살롱보다도 문제수가 더 많은것 같고
중간중간 살짝 시간걸리는ㅋㅋㅋ 신박한 문제들도 있어서 진짜 정신없이 문제 풀고 나옴.
문제 자체는 막 이상하게 꼬아놓거나하는거는 없고
오히려 다소 직관적인 면이 있어서 방탈출 경험 좀 있는 3명정도 가면 여유있게 진행가능할듯.
코리안살롱보다 관찰력이 좀더 중요한 방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정말 알차게 재밌게 하고 나온방.
업체 벽에 붙여놓은 방명록에 보니 2시간 10분 걸려 나왔다는 팀도있는거보니 
초보자에게는 추천하면 안될듯.
딴소리지만 뒤에 예약이 없었다고는 해도 2시간이 넘게 하고 나올수 있게 해주다니
메종드시크릿도 진짜 대단함 ㅋㅋ

퀄좋은 문제, 인테리어, 매력적인 테마, 배려심깊은 진행까지 참 맘에드는 곳.